2009-02-24

어려운 한국어

막막한 가슴과 먹먹한 가슴의 차이는 뭘까?

북경에 왔다.

밤새 빼갈을 퍼맥이고나서 호텔로 던져놓은 놈들 덖분에..


한숨도 못자고 화장실에서 살다가..



다시 샤워를 하고.


나갈준비.



우울증 증세가 또 고개를 드는듯하면..


정신없이 일을 찾는다..


너무나 지독하였기 때문에..




너무나 지독하였기 때문에..

2009-02-17

오늘.

긴 우울증에서 벗어나는 첫걸음을 ...


결국

철저한 응징을 하고 나서야..

나는 나를 버리고 만다.





확인사살.





확인사살.

2009-02-16

제 자리를..

찾아가는 노력 중이다.

필사의 노력.

결국 15키로가 빠졌다.

이제 공황 상태는 아니다...


그리고 잃어버린 모든것을 찾아 제 자리로 돌려 놓는다.,


그리고 나는 평온을 찾을 것이다.

2009-02-08

지난 시간이

보상을 받지는 못해도.

잃어버린 수면의 시간을 채우듯이..

나는 깊은 잠에 빠져 버렸다.

물론,,귀에 맴도는 이명은..

없어진것은 아니어도..


꽤 오랜만에 한낮까지 퍼져 잠에 취해 있었다.


일요일 오후를


그렇게 보내고 만다.


잠에서 깨었을때 나는..

나의 의식도 깨운듯 하다.

1억짜리..사업을 하려면

1억의 뒷돈이 있어야 한다는 진리를..


무시하고 다 쳐박아 놓고 잘되기를 바란 내 우유분단도 있다.



정확히 2억이 날라간다.



그리고 다시 본전도 안돼는 돈이 돌아 가겠지..




처음 계산이 돌아간다..

정신 줄 놔버린 그날부터..


몇주만에 처음으로 머리가 돌아간다.




아프지 않게,....


돌아간다.





이제.

생산성있는 ...

가치 있는 일들에 몰두를 해야 할 듯하다.



이명을 없에려면

그길이 가장 빠른듯하다.




그리고 .



다음번에 한국에 들어가면..


항 우울증 약을 처방 받아야 하겠다.



......




대보름이라고 터뜨리기 시작하는 중국인들.



그들의 발산을 나는


소음으로 느끼고있던거다..

근 3년을...





망할...

2009-02-06

가슴통증

다 어느정도 꺼져가는데..

가슴앓이와 안압은 떨어질 기세가 없다.

그리고 다시 1키로가 빠져있다.



머리 아픈 것도

없어졌으면..


의지 겠지..모든것이


어제는


정말 잘도 잠을 이루었다....



...

2009-02-03

고백....

아니면 보이지 않는 따뜻함을 느낀 이유에서인가..

어제 밤에 결국 쓰러지다 시피하여..

깊은 잠에 빠져 버렸다.

처음이다.

근 몇개월만에 ..잠을 자버렸다..

이 명도 들리지 않았다.

잠에서 깨어나 땅이 꺼지는 기분도 없었다.



이제 돌 아 온 것 일까?


깨질듯이 아픈 머리만 어떻게 하면 견뎌 볼것 같다.


생각해보니 아무것도 먹지 못한 공복감을...


느끼고 있다. 지금.




의지...인것...이다.






사실.

난 어제밤 ..

머릿속의 무엇인가의 지시로..

벨트를 목에 감았었다.


그리곤 울리는 전화벨소리에 놀라...


멍하니 .........내가 한 행동에 황당함에...

미친것이 분명하다고 느끼고..


샤워를 하고

그리고 면도를 하고..

담배를 피워물고...


기억이 없다.



잠에 빠진거지..

그리고

비가 오는 꿈을 꾸었다.


몇년만에



꿈이 보였다




현실은 변하지 않아도



나는



끊임없이 변하고 있는것 같다.






황당하고


부끄러운 얘기이다.




아침에 널려있는 검은 벨트를 가위로 잘라 버리고..

내친김에 보이는 것 모두 잘라 버렸다.


바지에 걸려있던

오랜된 벨트만 남기고...







이제 끊어 버린것인가?

오랜 방황을 하게 한 정신적 미숙함을?....




밤이 오고 혼자가 되면..

또 다시 미칠것 같아 두렵다.


꽤나 오랜만에...


술에 취하고싶다.




거울속의 나를 ..

내가 못알아 볼 듯하다.



정말 ,,,

난 염병을 앓고 있는것 같다.






이제 그만...



.....

2009-02-02

누가 나좀,,,

밤을 꼬박 지새우고..

희한하게도 인천공항에서의 기억이 없는 가운데..

비행기를 타고 돌아온 내집...


가방을 열어보니 들어있는 담배 두 보루..

담배도 사고 한 모양인데..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

그리고 눈이 침침해지는 것을 몇번이고 비비고 비비다가..

일해 주시는 아줌마를 해고하기로 맘 먹은것이

대충 어질러진 빨래 더미에서 찾아낸 지갑을...들어본 뒤다.


분노나 ...

황당함이 있어야 정상일텐데..

그냥 내보낼 때가 된것 같다..라고 단순한 결정을 내린다.



그리고 새벽...


이틀을 꼬박 잠을 못이루고 있다

머릿속은 텅비어 있고.


다잡아도 다잡아도..

힘이든다.


나 좀 도와줘.....


정말 절실하게...



나...좀 도와줘



다시 가다듬을 수 있도록



필사적인 노력을 할 수 있도록....





.........................

2009-02-01

참으로 ...

결국 저팔계를 살살 긁어서..

비아냥 거리는 내 뜻을 알아차리지도 못한 저팔계는 이성을 잃고..

나와 대판 싸워버리는 촌극을 만들었다.

답은 없다.

그리고 또다시 극심한 스트레스로

나는 주차장에 그대로 누워 있어야 했다.



운전대를 잡고 먼거리를 밟으려면,,

침침해 지는 눈이 문제이기에..


겨우겨우 몸을 추스리고

겨우겨우 밟아가면서 돌아온다..



그리곤

다시 이명이 나를 곤두박질...





나는 왜이리 망가진 걸까?



몇개월 전의 무대뽀 불도저는 어디로 실종 된 것인가?



상황은 같다.

돈..액수도 줄지도 늘지도 않았다..





그런데..


난 왜 이리 공허한것인지..






뭐를 찾아야 하는것인지..






나는 아마 알고 있을것이다.


다만당

손에 잡히지..아니..


누르지 못하는 리셋 버튼에


손을 뻗지 못하는 나를 괴로워 하고있는 것은 아닐까?












답답..


해가뜨면

또 비행기를 타고



노란 조명의 그곳으로




돌아간다.







나를 버려야 하나?








나는 나를 버려야 하나?












......




...

..
.

.